RENDEZVOUS

안녕하세요.

오늘은 분당 야탑 코로나 발생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경기도 성남의 분당 야탑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성남시는 2월 25일 분당구 야탑동에 사는 25세 남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분당 야탑 코로나 환자는 대구 신천지증거장막 신도라고 알려졌습니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2월 25일 오전 브리핑에서 “24일 오후 5시께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에서 대구 신천지 교회 명단 1명을 통보받았다”며 “분당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확진자의 자택으로 방문, 오후 6시 10분 검체 채취한 후 자가 격리를 취하던 중 오늘 오전 1시 23분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분당 야탑 코로나 환자는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전날 오후 5시쯤 신원과 주소지가

통보돼 진단검사가 실시됐고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성남시는 설명했습니다.

 

분당 야탑 코로나 확진자는 고양 명지병원 음압병실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성남시는 분당 야탑 코로나 확진자가 성남종합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대구로 간 것으로 확인됐고 이에 따라

자택과 성남종합버스터미널에 대한 긴급 방역을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확진자 부모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 중이며 추가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분당 야탑 코로나 환자로 인해 은수미 시장은 “신천지 관련해서 간곡히 당부드린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신천지 예배나 행사에 다녀오신 시민분이 계시면 가까운 보건소에 반드시 신고해주시길 바란다.

꼭 협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전국 보건소와 지자체는 명단을 받는 대로 관할 지역에 주소를 둔 신도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증 조사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이하늘 이혼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DJ DOC의 이하늘이 결혼 1년 4개월 만에 이혼했습니다.

2월 24일 오후 슈퍼잼 레코드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이하늘 이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슈퍼잼 레코드 측은 “우선 이하늘씨의 결혼을 축하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이런 소식을 전하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이라며 “두 사람은 신중한 고민 끝에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하고, 원만한 합의를 거쳐 이혼 과정을 밟아 각자의 길에서 서로를 응원해주기로 하였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하늘씨의 개인적인 일인 만큼 이혼과 관련한 무문별한 추측과 허위사실 유포는

자제해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이하늘은 앞서 2018년 10월 10일 11년 간 만나 온 일반인 여자 친구와 결혼했습니다.

 

17살이라는 엄청난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해 화제를 끌었었습니다.

이하늘의 전 아내는 1988년생입니다.

이하늘의 아내는 스무살 때 이하늘을 먼저 좋아하게 됐었는데 이하늘 17살 나이차 때문에 고민중

전 아내의 계속된 대시에 연애시작과 결혼까지 하게 됐었습니다.

이하늘은 아내와 제주도에서 결혼식을 했으며 결혼식에 참가한 하객에게 제주도 항공권을 보내줬다고 합니다.

 

다음은 이하늘 이혼의 이하늘 측 입장 전문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슈퍼잼 레코드 입니다. 저희 레이블의 래퍼 이하늘씨의 이혼 소식을
전하게 되어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우선 이하늘씨의 결혼을 축하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이런 소식을 전하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이며
두 사람은 신중한 고민 끝에 결혼 생활을 마무리 하기로 결정하고, 원만한 합의를 거쳐 이혼 과정을 밟아 각자의 길에서 서로를 응원해주기로 하였습니다.
이하늘씨의 개인적인 일인만큼, 이혼과 관련한 무문별한 추측과 허위사실 유포는 자제해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지 못해 다시 한 번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모리셔스 입국거부된 신혼부부들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아프리카 섬나라 모리셔스로 신혼여행을 떠난 한국인 신혼부부 18쌍이 입국거부당하고

인근 병원 등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 등에 따르면 2월 22일 한국을 출발해 2월 23일 모리셔스에 도착한 여행객들 중

일부가 감기 증상을 보여 함께 입국하려던 한국인 여행객 전원이 입국을 보류 당했습니다.

 

모리셔스 입국거부를 당한 신혼부부들은 현지 병원으로 이동해 진찰을 받고 있으며 모리셔스 당국은 "문제가 없을 경우 전원 입국을 허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현지에 머물고 있는 모리셔스 입국거부 당한 신혼부부들은 SNS를 통해 “검사 후 문제가 없으면 입국을 시켜주겠다고 해 자동차에 올라탔는데 공항에서 1시간 정도 떨어진 알 수 없는 곳으로 이송돼 6시간 넘게 격리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모리셔스 입국거부당한 신혼부부들은 입국이 거부된 후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 편을 알아보고 있지만

티켓을 구하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모리셔스 입국거부 신혼여행객은 TV조선과의 통화에서 모리셔스에 도착해 입국 심사 당시 한국인이라고 말하자 대기하라고 한 뒤 여권을 압수당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우리 외교부에 따르면 모리셔스 정부는 지난 주말부터 한국의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졌다고 판단해

우리나라와 이탈리아 등에 이같은 조치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부는 "공식적으로 모리셔스 측에서 입국금지 통보를 받은 것은 아니라며" "사전 예고 없이 입국 금지 조치한 데 해 당 모리셔스 정부에 강하게 항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모리셔스가 한국인에 대한 입국 금지 방침을 결정한 것은 아니다"라며 "상황을 알아보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모리셔스는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섬 동쪽에 있는 섬입니다.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한국인을 입국 금지한 것으로 알려진 나라는 이스라엘, 바레인, 키리바시, 사모아, 미국령 사모아, 요르단 등 6개국이 있습니다. 자가 격리를 요구하거나 입국 심사를 까다롭게 하는 곳도 영국, 마카오 등

9개국으로 늘었습니다.

 

병원에 격리된 신혼부부 가운데 임산부도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수용시설 내부는 수건 등 생활용품이 없어 샤워를 할 수도 없으며

방 안에 벌레들이 많아 불편을 겪고 있다고 신혼여행객은 호소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대구 서구 보건소 직원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구 서구 보건소 감염 예방 업무 총괄 직원이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구 서구 보건소 직원은 격리 통보 전까지

신천지 교인이라는 사실을 알리지 않았습니다.

 

대구시도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받은 교인 명단을 통해 뒤늦게 사실 파악이 됐습니다.

대구시는 2월 24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로 드러난 대구 서구 보건소

감염 예방업무 총괄 직원 A씨가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이라고 밝혔습니다.

 

대구시는 2월 20일 질병관리본부에서 받은 제2차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명단에 대구 서구 보건소

직원 A씨가 포함된 것을 확인한 뒤 문자와 전화로 자가 격리 권고를 했습니다.

 

2월 21일부터 자가격리를 시작한 대구 서구 보건소 지권 A씨는 격리 첫날 오후

보건소에 연락해 자신이 대구 신천지교인이라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2월 22일 검체 검사를 받은 대구 서구 보건소 직원 A씨는 이튿날 확진 판정을 받았고

대구 서구 보건소 직원 A씨는 격리 통보 전까지 정상적으로 업무를 했다고 합니다.

또한 별다른 이상 증상은 보이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또 31번째 코로나 환자가 참석했던 2월 9일과 2월 16일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에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구시는 대구 서구 보건소 직원 A씨가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 나자 함께 근무한 직원 50여명을

즉시 자가격리 조치하고 검체 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대구시 관계자는 "그동안 A씨는 자신에게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기에 자가격리 대상자라고 생각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며 "그러나 신천지 교인 명단에 포함된 사실을 알고 즉각 후속 조치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2월 24일 대구시청에서 정례브리핑을 열어 “공무원 3명이 추가 확진자로 판명됐다. 이들 중 대구 서구보건소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은 감염예방업무를 총괄하는 감염예방의약팀장이다. 이 팀장은 신천지 교인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현재 서구보건소에서 함께 근무한 직원 50여명에 대해서는 즉기 자가격리 조치하고 검체검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대구 서구 보건소 직원은 2월 22일 자신이 신천지 교인임을 밝히고 서구선별진료소에서 검체조사를 받았습니다.

그 결과 다음날 대구 서구 보건소 직원은 최종 확진자로 판명 받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전희경 심재철 곽상도 확진자 접촉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진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 ,곽상도 ,전희경 의원이

2월 24일 자진해서 병원 검사를 받았습니다.

 

심재철, 곽상도, 전희경은 2월 24일 오전 여의도 성모병원을 찾아가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 받았다고 합니다.

김한표 원내수석부대표는 국회에서 열릴 예정이던 의원총회장에서 심재철, 곽상도, 전희경이 병원에 간 사실을 확인한 뒤에 "의심 증상은 없지만 확진자 옆에 있었기 때문에 선제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의총도 취소했습니다.

심재철, 곽상도, 전희경은 2월 19일 국회에서 곽상도 의원실이 주최했던

'문재인 정부 사학 혁신방안,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에 참석했습니다.

 

심재철, 곽상도, 전희경이 참여한 토론회에는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도 참석해 심재철, 곽상도, 전희경 의원들과 접촉했습니다. 하지만 하윤수 회장은 2월 2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심재철, 곽상도, 전희경은 하윤수 회장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듣고 병원에 갔으며

검사를 받고 자체적으로 격리 조치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합니다.

 

심재철, 곽상도, 전희경 뿐만 아니라 원내대표실과 의원실 보좌진들도 함께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코로나나우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코로나19의 국내외 현황을 알려주는 코로나나우가 현재 화제를 끌고 있습니다.

코로나나우(https://coronanow.kr/)는 질병관리본부 등이 제공하는 코로나19와 관련된 실시간 뉴스와

국내 확진자 수를 알려줍니다.

 

또한 존스홉킨스대학 CSSE, 텐센트 등 국외사이트를 분석해

전 세계 코로나 치사율과 완치율 정보를 제공합니다.

 

2월 24일 오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으며

코로나나우 페이지는 현재 접속이 어려울 정도로 화제를 끌고 있습니다.

 

코로나나우의 개발자가 중학생으로 알려져 또 한번 화제를 모았는데요.

코로나나우 개발자는 대구시 수성구 고산중학교 3학년 최형빈,이찬형군이라고 합니다.

 

16살 최형빈, 이찬형군은 2월 3일 코로나나우 개발에 착수해 일주일만에 홈페이지와 앱을 만들었습니다.

인터넷 검색과 코딩 서적 등을 찾아본 끝에 완성했다고 합니다.

또한 코로나나우는 수익금을 기부한다는 이야기로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코로나나우 사이트에 "우리가 만든 플랫폼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끼치고 싶다는

개발자의 의지에서 나온 아이디어"라고 설명하며 "해당 페이지 배너 광고로 창출한 수익금은

마스크를 구매해 지자체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중학교3학년이라는 나이로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끼치며 기부까지 하는

선행으로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한편 코로나나우의 일일 접속량은 2천 여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또한 페이지 뷰는 하루 2만건에 달하고 있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코로나 위기경보 심각 단계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정부가 2월 23일 코로나19와 관련해 위기 단계를 최고 수준인 위기경보 심각 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위기경보 심각 단계 발령은 2009년 신종 인플루엔자 이후 처음이라고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2월 23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범정부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코로나 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결정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정부, 지방자치단체, 방역 당국, 지역 주민이 혼연일치 돼 총력 대응해야 할 중차대한 시기”라며

“전문가 권고에 따라 심각 단계로 올려 대폭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위기경보 심각 단계로 격상에 따라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위기 단계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 시킨 것은 대구·경북 지역의 급격한 코로나19 확산 속도 때문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신천지 집단 감염 이전과 이후는 전혀 다른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 사태가 중대한 분수령을 만났다”며 “지금부터 며칠이 중요한 고비”라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사망자가 늘어나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에 대한 총력 대응도 당부했습니다.

 

정부는 대구와 경북 청도를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한 상태이며 문재인 대통령은

“포화 상태에 이른 대구 지역의 의료 능력을 보강하고 지원하는 조치도 신속히 강구하고 있다”며

“특히 공공 부문의 자원 뿐 아니라 민간 의료기관과 의료인의 협력을 최대한 이끌어내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신천지교회 뿐만 아니라 다른 종교들에게도 집단 행사 자제를 위한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구에서 뿐만 아니라 전국의 지자체들이 신천지 시설을 임시 폐쇄하고, 신도들을 전수조사하며 관리에 나선 것은 공동체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당연하고 불가피한 조치”라며 “종교 활동의 자유를 제약하려는 것이 아니라 지역 주민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은 “다른 종교와 일반 단체의 경우도 마찬가지”라며 “타인에게, 그리고 국민 일반에게 해가 될 수 있는 방식의 집단 행사나 행위를 실내 뿐 아니라 옥외에서도 스스로 자제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다음은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 전문입니다.

코로나19 사태가 중대한 분수령을 맞았습니다.

지금부터 며칠이 매우 중요한 고비입니다.

감염자는 최대한 신속하게 확인하여 조기 치료하는 것은 물론 확산을 차단해야 합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방역당국과 의료진, 나아가 지역주민과 전국민이 혼연일체가 되어

총력 대응해야 하는 중차대한 시점입니다.  이에 정부는 감염병 전문가들의 권고에 따라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려 대응 체계를 대폭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대규모로 일어나고 있는 신천지 집단 감염 사태 이전과 이후는 전혀 다른 상황입니다.

기존의 질병관리본부 중심의 방역 체계와 중수본 체제는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총리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하여 범부처 대응과 중앙정부-지자체의 지원 체계를 한층 강화해

총력으로 대응하겠습니다. 규정에 얽매이지 말고 전례 없는 강력한 대응을 주저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대구와 경북 청도를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하여 지역에서 감당하지 못하는 병상과 인력, 장비,

방역물품 등 필요한 모든 자원을 전폭 지원하는 체제로 바꾸었습니다. 포화상태에 이른 대구지역의

의료 능력을 보강하고 지원하는 조치도 신속히 강구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특별관리지역의 조기 안정화를 위해 필요한 모든 방안을 총동원해 주기 바랍니다. 특히, 공공부문의 자원뿐 아니라 민간 의료기관과 의료인의 협력을 최대한 이끌어내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기 바랍니다.

 

엄중한 위기 상황이지만 우리는 이겨낼 수 있습니다. 정부는 감염병 확산을 통제하고 관리할 충분한 역량과 자신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새롭게 확진되는 환자의 대부분이 뚜렷한 관련성이 확인되는 집단 내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정부의 방역 체계 속에서 철저히 관리하고 통제해 나간다면 외부로의 확산을 지연시키고 최소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집단 감염의 발원지가 되고 있는 신천지 신도들에 대해서는 특단의 대책을 취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확진 환자들을 빠르게 확인하기 위해 신속한 전수조사와 진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말 동안 기존의 유증상자에 대해서는 대부분 검사가 완료될 계획이며, 이들에 대한 검사가 마무리 단계로 들어서면 신천지 관련 확진자 증가세는 상당히 진정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와 같은 조치는 감염 환자들을 신속하게 가려내어 치료하고, 외부와 철저히 격리하고 보호함으로써 지역사회로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것입니다. 대구에서뿐만 아니라 전국의 지자체들이 신천지 시설을 임시폐쇄하고, 신도들을 전수조사하며 관리에 나선 것은 공동체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당연하고 불가피한 조치입니다. 종교활동의 자유를 제약하려는 것이 아니라 지역주민과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것입니다. 신천지 신도들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기도 합니다. 신천지교회와 신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이는 다른 종교와 일반 단체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이번에 밀폐된 실내 공간에서 다수가 밀집한 가운데 이뤄지는 행사가 감염병의 확산에 얼마나 위험한지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타인에게, 그리고 국민 일반에게 해가 될 수 있는 방식의 집단 행사나 행위를 실내뿐 아니라 옥외에서도 스스로 자제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또한 이미 자발적으로 자제 조치를 취하고 있는 종교단체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정부도 국민 안전과 국가안위 차원에서 지자체와 함께 할 수 있는 필요한 조치를 강력하고 신속하게 취해 나갈 것입니다. 정부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한 방역 대책을 획기적으로 강화했습니다.

 

호흡기 질환자와 일반 환자를 분리해 치료하는 ‘국민안심병원’을 지정해 운영하고, 일반 환자에 대해 의사의 의료적 판단에 따라 전화상담·처방과 대리처방을 한시적으로 허용했습니다. 감염병에 취약한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조기 발견을 위한 진단 검사를 대폭 확대하며 확진 환자 증가에 대비하여 가용 병실과 병상을 대폭 확충하는 등 지역사회 방역에 총동원 체제로 임하고 있습니다.
지자체의 역할이 절대적으로 중요한 시점이 되었습니다. 지자체의 방역 역량을 적극적으로 발휘할 때입니다. 주로 신천지와 관련된 감염이지만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시,도지사님들께서 앞장서서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저지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지자체가 가진 모든 권한을 행사하여 감염 요인을 철저히 차단하는 한편, 최악의 상황까지 상정하여 의료시설과 인력 확충,

취약시설 점검 등을 선제적으로 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별히 대구시민들과 경북도민들께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국가와 국민 모두가 여러분들과 함께할 것입니다. 정부는 대구와 경북의 위기를 국가적 위기로 인식하고,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국가적 역량을 모아나가겠습니다. 특별관리지역으로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일상으로 하루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사회경제적 피해 지원에 대해서도 소홀히 하지 않겠습니다.

정부가 할 수 있는 지원책은 물론 국회와 함께 협력하여 특단의 지원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적극 협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민 여러분께서 정부와 지자체, 의료진의 노력에 동참해 주셔야 지역 감염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습니다. 지나친 불안을 떨치고, 정부의 조치를 신뢰하고 협조해 주십시오. 온 국민이 자신감을 갖고 함께하면 승리할 수 있습니다. 신뢰와 협력이 바이러스와의 싸움에서 이기는 길입니다. 우리의 역량을 굳게 믿고,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면서 지금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갑시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부산 동래구 온천교회에서 발생한 코로나 환자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부산 동래구 온천교회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8명 발생했다고 부산시가 2월 23일 밝혔습니다.

2월 23일 부산에서는 11명이 추가로 확진되어서 확진자는 16명으로 늘었습니다.

 

부산시는 부산 온천교회를 잠정 폐쇄했습니다.

최근 2주간 부산 온천교회를 방문한 교인들을 자가격리 조치했습니다.

 

부산시에 따르면 확진자 16명 중 절반인 8명이 부산 동래구 온천교회와 연관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부산시 첫 코로나 확진자인 부산 동래구 온천교회 19세 남성 A씨가 같이 예배를 본

부산 동래구 온천교회 관련자 7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부산 온천교회가 대구 신천지교회처럼 부산시 우한 코로나

수퍼 전파지가 되지 않겠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온천 교회 확진자들이 지난 19일쯤 증상이 발현된 것으로 미뤄 지난 16일 온천교회 종교행사에서 바이러스에 노출되었을 가능성이 있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부산 온천교회

덧붙여 확진 판정을 받은 부산 온천교회 관련자들은 "신천지와 관련 없다"고 밝혔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1일 중국 우한시에서 전세기로 입국한 2차 귀국 우한 교민의 아들입니다.

 

부산 동래구 온천교회 코로나 환자인 A씨 부친은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 2주간 격리됐었고

지난 16일 부산으로 온 이후 가족들과 지냈습니다.

부산 동래구 온천교회 코로나 환자인 A씨 부친은 지난 22일 실시한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부산 온천교회

부산 동래구 온천교회 코로나 환자인 A씨는 지난 21일 선별진료소에서 진단 검사를 위한 검체 채취를 하고

자가 격리하라는 지침을 받았지만 이 것을 무시하고 가족과 함께 외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부산 온천교회

부산시와 보건당국은 "시민들에게 확진자의 동선이 확인되는 즉시 문자를 보내 알리고 접촉자의 경우 신고를 당부하고 있다"며 "접촉 의심 신고가 오면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