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NDEZVOUS

안녕하세요.

오늘은 대구 서구 보건소 직원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구 서구 보건소 감염 예방 업무 총괄 직원이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구 서구 보건소 직원은 격리 통보 전까지

신천지 교인이라는 사실을 알리지 않았습니다.

 

대구시도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받은 교인 명단을 통해 뒤늦게 사실 파악이 됐습니다.

대구시는 2월 24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로 드러난 대구 서구 보건소

감염 예방업무 총괄 직원 A씨가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이라고 밝혔습니다.

 

대구시는 2월 20일 질병관리본부에서 받은 제2차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명단에 대구 서구 보건소

직원 A씨가 포함된 것을 확인한 뒤 문자와 전화로 자가 격리 권고를 했습니다.

 

2월 21일부터 자가격리를 시작한 대구 서구 보건소 지권 A씨는 격리 첫날 오후

보건소에 연락해 자신이 대구 신천지교인이라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2월 22일 검체 검사를 받은 대구 서구 보건소 직원 A씨는 이튿날 확진 판정을 받았고

대구 서구 보건소 직원 A씨는 격리 통보 전까지 정상적으로 업무를 했다고 합니다.

또한 별다른 이상 증상은 보이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또 31번째 코로나 환자가 참석했던 2월 9일과 2월 16일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에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구시는 대구 서구 보건소 직원 A씨가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 나자 함께 근무한 직원 50여명을

즉시 자가격리 조치하고 검체 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대구시 관계자는 "그동안 A씨는 자신에게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기에 자가격리 대상자라고 생각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며 "그러나 신천지 교인 명단에 포함된 사실을 알고 즉각 후속 조치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2월 24일 대구시청에서 정례브리핑을 열어 “공무원 3명이 추가 확진자로 판명됐다. 이들 중 대구 서구보건소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은 감염예방업무를 총괄하는 감염예방의약팀장이다. 이 팀장은 신천지 교인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현재 서구보건소에서 함께 근무한 직원 50여명에 대해서는 즉기 자가격리 조치하고 검체검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대구 서구 보건소 직원은 2월 22일 자신이 신천지 교인임을 밝히고 서구선별진료소에서 검체조사를 받았습니다.

그 결과 다음날 대구 서구 보건소 직원은 최종 확진자로 판명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