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NDEZVOUS

안녕하세요.

오늘은 부산 동래구 온천교회에서 발생한 코로나 환자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부산 동래구 온천교회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8명 발생했다고 부산시가 2월 23일 밝혔습니다.

2월 23일 부산에서는 11명이 추가로 확진되어서 확진자는 16명으로 늘었습니다.

 

부산시는 부산 온천교회를 잠정 폐쇄했습니다.

최근 2주간 부산 온천교회를 방문한 교인들을 자가격리 조치했습니다.

 

부산시에 따르면 확진자 16명 중 절반인 8명이 부산 동래구 온천교회와 연관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부산시 첫 코로나 확진자인 부산 동래구 온천교회 19세 남성 A씨가 같이 예배를 본

부산 동래구 온천교회 관련자 7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부산 온천교회가 대구 신천지교회처럼 부산시 우한 코로나

수퍼 전파지가 되지 않겠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온천 교회 확진자들이 지난 19일쯤 증상이 발현된 것으로 미뤄 지난 16일 온천교회 종교행사에서 바이러스에 노출되었을 가능성이 있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부산 온천교회

덧붙여 확진 판정을 받은 부산 온천교회 관련자들은 "신천지와 관련 없다"고 밝혔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1일 중국 우한시에서 전세기로 입국한 2차 귀국 우한 교민의 아들입니다.

 

부산 동래구 온천교회 코로나 환자인 A씨 부친은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 2주간 격리됐었고

지난 16일 부산으로 온 이후 가족들과 지냈습니다.

부산 동래구 온천교회 코로나 환자인 A씨 부친은 지난 22일 실시한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부산 온천교회

부산 동래구 온천교회 코로나 환자인 A씨는 지난 21일 선별진료소에서 진단 검사를 위한 검체 채취를 하고

자가 격리하라는 지침을 받았지만 이 것을 무시하고 가족과 함께 외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부산 온천교회

부산시와 보건당국은 "시민들에게 확진자의 동선이 확인되는 즉시 문자를 보내 알리고 접촉자의 경우 신고를 당부하고 있다"며 "접촉 의심 신고가 오면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