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NDEZVOUS

안녕하세요.

오늘은 코로나 치료제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세계보건기구인 WHO가 공식 치료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진 코로나19의 치료제가 개발될 수 있다는 낙관론을 제시했습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2월 20일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기자회견에서 코로나 치료제에 대해서 언급했는데요.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코로나19 치료제에 관한 임상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빠르면 3주 안에 예비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코로나 치료제에 대해서 언급한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연구개발(R&D) 부서가 우선시하는 코로나19 치료법 중 두 가지 임상 시험에 대한 긍정적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 치료제 임상 시험 두가지 중 하나는 에이즈로 불리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치료에 쓰이는 ‘리토나비르’와 ‘로피나비르’를 결합한 것 입니다.

 

그리고 코로나 치료제의 임상 시험의 다른 하나는 에볼라 치료제 ‘레디시비르’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WHO가 중국에 파견한 국제 전문가팀이 현지에서 코로나19에 관한 답을 찾아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팀에는 서울대 의대,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 미 국립보건원, 싱가포르국립대, 일본 국립전염병연구소 등이 참가했습니다. 

 

WHO는 한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했지만 한국 정부가 관리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회견에 동석한 올리버 모건 WHO 국장은 “한국 사례는 몇몇 개별 집단(clusters)에서 유래해 환자 수는 많아 보이지만 그들 대부분이 연결돼 있다”며 “역학 차원에서 특별한 신호는 아니며 한국 정부가 긴밀하고 강력하게 모든 신규 확진자와 발병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거브러여수스 총장은 “한국이 초기 단계에서 발병을 억제하기 위한 모든 일을 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한국인 입국금지 시킨 나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어제 오늘 코로나19가 급격히 번지면서 한국인 입국금지하는 나라가 늘고 있습니다.

전 세계가 중국인이나 중국 입출국 이력이 있는 여행자에 한해서만 입국을 제한하다가 한국을 포함한 주변국까지 코로나19 다발국가로 포함하면서 한국인 입국금지를 하는 나라가 늘고 있는데요.

 

해당 국가 여행을 계획했다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먼저 한국인 입국금지를 하는 나라는 중앙아시아의 투르크메니스탄이 있습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한국인 입국자가 많지 않고 비자를 발급받아야 하는 나라이기 때문에 상황이 그렇게 심각한 편은 아닙니다. 중앙아시아의 투르크메니스탄은 한국인 입국금지까지는 아니지만 한국인이 입국하는 즉시 병원으로 격리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투르크메니스탄 한국대사관은 2월 12일 새벽 입국한 한국인 2명 별 증상이 없는데도 감염병원으로 이송돼 격리 중이라고 발표했습니다. 2월 21일에는 외교부가 운영하는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에 투르크메니스탄 여행을 자제하라고 공지했습니다.

 

외교부는 “교민, 출장자를 가리지 않고 입국 즉시 병원 격리 조치하고 있다”며 “병원이 격리 기간을

임의로 결정하고 식대와 진료비는 여행자가 부담하도록 한다”고 밝혔습니다.

다음으로 중앙아시아 국가이자 한국과 물류·인적 교류가 많은 카자흐스탄도 한국인 입국금지에 동참하는 또 다른 나라입니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2월 21일 한국을 싱가포르·일본·태국·홍콩·마카오·대만과 함께 코로나19 다발국가로 분류하고 해당 국가 입국자에 대해 ‘입국 후 24일간 의학적 관찰’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카자흐스탄 체류 24일 가운데 처음 14일은 체류지에서 매일 의료진의 방문 검진을 받고 이후 10일은 전화로 원격 점검을 받아야 합니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20일 “한국인은 입국 후 2주간 자가 격리를 해야 한다”고 발표했었지만 조금 완화된 방법으로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또 남태평양의 작은 섬나라 사모아와 키리바시도 한국인 입국을 제한했습니다.

 

사모아와 키리바시는 한국 포함 8개국을 코로나19 감염 진행국가로 분류하고 입국 제한 조치 발표했습니다.

두 나라를 방문하려면 입국 전 미발병 국가에서 14일 이상 체류해야 합니다.

또한 코로나19 의료확인서를 제출해야 하고 이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추방당한다고 합니다.

 

한국인 입국금지에 또 다른 방법인 여행 자제를 권고하는 나라도 나타났습니다.

대만이 21일 한국을 여행 경보 지역으로 지정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청도 대남병원 코로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또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04명으로 늘었습니다.

104명의 확진자 수는 전세계 코로나 확진자수 2위라고 합니다.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서 입원하던 중 폐렴 의심증상으로 사망한 65세 환자가 코로나19

양성판정인 확진자로 드러났습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월 20일 오후4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04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존 82명에서 오늘 추가로 확진된 환자가 22명이라 총 104명이고 22명 중 21명은 대구 경북지역에서,

1명은 서울에서 발생했습니다.

그리고 이 중 청도 대남병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사망자를 포함해 13명입니다. 

 

국내에서는 코로나19로 사망자가 발생한것 확진자 104명중 청도 대남병원에서 발생한 것인 이번이 처음입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청도 대남병원의 사망자는 20년 이상 청도 대남병원에 입원해 있었고 2월 19일 폐렴으로 사망했다고 합니다. 확진자 104명 중 처음으로 사망한 청도 대남병원 코로나 사망자는 최근 고열 증세 등으로 치료를 받아왔고 폐렴 증상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역당국은 사망 원인에 대한 역학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신천지대구교회 코로나19 31번째 코로나 환자가 이달 초 청도 지역을 방문한 것으로 드러나 청도 지역 확진자들과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월19일 청도 대남병원에서 입원환자 2명이 코로나19로 확진됐기 때문에 방역당국은 청도 대남병원 환자 2명과 31번 환자가 연계된 감염원이 있는지 조사중입니다. 또한 청도 대남병원 환자와 직원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포함한 역학조사와 방역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청도 대남병원과 청도군보건소 노인요양병원 에덴원 등의 통로가 연결돼 있어 이들 기관의 직원 298명, 입원환자 302명 등 600여명에 대한 발열검사 등을 실시 중이라고 합니다.

 

정은경 중대본 본부장은 "2월 중 신천지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하거나 청도 대남병원을 방문한 분들은 가급적 대외활동을 삼가고 집 안에 머물러 달라"며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전에 관할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 안내센터(1339) 등에 문의한 뒤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를 받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총 104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전날은 51명이었지만 하루 만에 53명이 더 늘어서 104명이 됐습니다.

104명 중 오늘 늘어난 53명 가운데 51명이 대구·경북에서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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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제주 코로나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31번째 코로나 환자의 대구 신천지교회로 인해 총82명의 확진자라는 엄청난 숫자의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이틀사이에 한번에 급격하게 코로나 환자가 늘어난만큼 앞으로는 더더욱 상황이 안좋아질 전망이라고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31번째 코로나 환자와 접촉한 제주 코로나에 관련된 30세 여성이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 31번째 코로나 환자(61세 한국인 여성)와 접촉한 1명이 제주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나 제주도가 제주 코로나에 대해 조사 중입니다.

 

제주도는 2월 20일 31번째 코로나 환자와 접촉한 제주 코로나 30대 A씨가 제주에 거주하고 있다는 질병관리본부의 통보를 받아 보건소에서 접촉자 A씨 1명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제주도는 제주 코로나 A씨가 대구 남구 신천지대구교회에서 31번째 코로나 환자와 접촉한 것을 통보 받았으나 제주 코로나 의심환자인 A씨는 신천지대구교회 방문 사실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현재 제주 코로나 A씨가 이상 증상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제주도는 제주 코로나 A씨가 대구 방문 여부와 제주도 동선에 대해 조사해 2월 20일

오후 브리핑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제주도 또한 코로나19에서 안전하지 못할 것으로 보여져 많은 분들이 우려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청도 코로나, 경산 코로나, 포항 코로나, 상주 코로나등 코로나19 현황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청도 코로나19 현황입니다.

경북 청도 대남병원 정신병동에 입원해 있던 60대 환자가 폐렴 의심 질환으로 숨졌습니다.

2월 20일 청도군에 따르면 오전 1시48분에 청도 대남병원에 입원해 있던 65세 환자가 숨졌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청도 코로나19의 증상이 있던 청도 대남병원에서 숨진 65세 환자를 코로나19와 관련이 있는지 조사하기 위해 검사를 진행중입니다.

청도 코로나19 증상을 보인 숨진 65세 환자는 최근 고열 증세등으로 치료를 받았었습니다.

 

청도 대남병원과 청도군보건소 청도 노인요양병원 에덴원 등은 통로가 연결돼 있어 직원 298명, 입원환자 302명 등 600여명에 대한 발열검사를 실시 중입니다.

청도 코로나19 현황는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2월 19일 청도 대남병원에서 입원 환자 57세와 59세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청도 대남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확진 판정을 받은 2명은 최근 한 달동안 외출이나 면회 기록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보건당국이 감염경로를 추적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코로나19 현황

이들또한 코로나19의 발열증상을 보였고 기침증상도 보였서 의심환자였기 때문에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고

결과는 양성이었습니다. 이에 청도 코로나 청도 대남병원은 포항의료원으로 이들을 이송했습니다.

그리고 음압병동에 입원시켰습니다.

 

하지만 포항의료원과 질병관리본부의 지시에 따라 국가지정격리병동인 동국대 경주병원으로

청도 코로나19 환자를 이송했습니다.

다음은 경산 코로나19 현황입니다.

경북도에 따르면 경산 코로나 의심환자였던 2명이 2월20일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경북에서는 코로나19 환자가 경산 코로나19 환자를 포함해 총 9명으로 증가했습니다.

경산 코로나19 환자의 2명중 1명은 2월 9일 대구 31번째 코로나19 환자와 함께 대구 신천지교회에서 예배를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한 다른 1명인 경산의 20세 여성도 신천지교회와 역학관계가 있는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코로나19 현황

경산 코로나에 또다른 환자가 발견됐는데 경북 경산시 하양읍행정복지센터에 근무하는 7급 공무원이라고 합니다.

경산 코로나 환자인 7급 공무원은 17일부터 발열과 몸살 등의 증상을 보이다가 19일 오후 1시20분께 경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산 코로나 7급 공무원 환자로 인해 경산시부시장등 시와 하양읍행정센터 관계자 등 40여명이 자가격리 조치됐습니다.

 

다음은 포항 코로나19 현황입니다.

경북 포항시는 2월 20일 오후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구에 주소를 두고 직업상 현재 포항시 북구에 일시 거주 중인 신천지 교인 A(47·여)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로 최종 판명났다"고 밝혔습니다.

 

포항 코로나19 환자인 A씨의 직업은 과외교사로 현재 포항의료원 음압격리병원에 입원 격리 치료중이라고 합니다.

포항 코로나19 환자인 A씨는 의심증상이 나타나자 2월 19일 오후 포항세명기독병원 선별진료소를 스스로 방문해 검사를 의뢰했고 이날 오전 질병관리본부로 1차 양성확진 받았습니다.

 

포항 코로나19 환자인 A씨 또한 2월 16일 대구 신천지교회에 갔다가 17일 발열과 몸살 증상이 나타나 18일 오후 시청앞 모이비인후과를 방문해 진료 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재까지 조사 결과 포항 코로나19 환자 A씨와 일반적으로 접촉한 시민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음은 상주 코로나19 현황입니다.

경북 상주시는 2월 20일 22세 여성이 고열 증상을 보여 검사한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상주 코로나 환자는 2월 19일 오후 상주역에서 내려 택시를 타고 자택으로 이동하던 중 열이 나 상주성모병원으로 갔다고 합니다. 보건소에서 검사한 결과 2월 20일 오전 4시 상주 코로나19 확진 판정이 나왔습니다.

 

상주시는 상주 코로나로 인해 해당 택시를 확인해 운행을 중지시키고 기사들을 자가격리 조치했습니다.

그리고 보건소를 폐쇄하고 상주 코로나 22세 여성과 접촉한 보건소 직원들을 자가 격리했습니다.

상주 코로나 22세 여성은 자가격리 중 안동의료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이상 코로나19 현황이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47번째 코로나 환자와 해운대 백병원 폐쇄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47번째 코로나 환자는 대구 영남대병원에서 발생했습니다.

영남대병원은 2월 19일 오전 4시30분쯤 코로나19 의심 증상자 1명이 입원했고 오전 6시부터 11시30분쯤까지 응급실을 폐쇄한 적이 있습니다.

 

이후 의심 환자가 음성 판정을 받아서 응급실 폐쇄 조치를 해제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입원했던 47번째 코로나 환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다시 응급실을 폐쇄 조치했습니다.

 

병원 관계자는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응급실을 부득이하게 폐쇄하게 됐다”며 “확진자의 자세한 신원 등은 질병관리본부에서 알릴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2월19일 오후 4시 대구 지역 종합병원 중 경북대병원 계명대동산병원 영남대병원 3곳이 응급실을 폐쇄했습니다.

 

이렇게 응급실을 폐쇄했던 대구가톨릭대병원의 경우에는 오늘 오후 2시부터 응급실 폐쇄를 해제했습니다.

대구가톨릭대병원 관계자는 “지역 종합병원 대부분이 응급실 문을 닫으면서 위급 상황에 놓인 환자들이 치료를 받을 곳이 현저히 줄어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말하며 “이에 중증 환자에 한해 선별적으로 입원시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별도로 수지접합 및 관절 전문병원인 더블유 병원에서도 확진자가 나오면서 오후 2시쯤부터 응급실을 폐쇄한 상태입니다.

 

현재 47번째 코로나 환자 동선이 

08시 동아백화점 수성

10시 동아마트 수성

11시 동성로 일식집 

12시 홈플러스 동촌

14시 신세계백화점 동대구 

16시 현대백화점 대구

18시 이마트 만촌

19시 경산 모 헬스장

21시 성서 쇼핑월드 술집(꿀꿀이 해인식당 통닭집)로 가짜뉴스가 퍼지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하니 참고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47번째 코로나 환자가 크니크니 강사라는 이야기도 돌고 있는데요.

이 또한 확실하지 않은 사실이라고 합니다.

다음은 해운대 백병원 폐쇄입니다.

오늘 부산 해운대 백병원을 방문한 40대 여성이 코로나19 의심환자로 역학조사가 진행돼 해운대 백병원의

응급실이 2월 19일 임시 폐쇄됐습니다.

 

해운대 백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의심환자인 40대 여성은 엑스레이 촬영 결과 바이러스성 폐렴 증세가 보여

격리 조치 후 감염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운대 백병원의 40대 여성의 코로나19 감염 여부는 6시간 뒤 나옵니다.

 

해운대 백병원의 40대 여성은 잔기침에 두통 증상을 호소했습니다.
해운대 백병원의 40대 여성은 해외 방문 이력이 없고 선별진료소를 거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해운대 백병원 이외에도 2월 19일 오후 3시 30분께 부산진구 개금 백병원에서도 70대 의심환자에 대한 코로나19 역학조사가 진행돼 응급실이 폐쇄됐습니다. 전 직원의 응급실 출입도 금지됐다고 합니다.

병원은 "간호사와 의사, 응급구조사 등도 격리된 상태로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두 번째 법원 판단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2월 19일 자동차 부품회사 다스를 사실상 소유하면서 자금을 횡령하고 삼성 등에서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두 번째 법원 판단을 받습니다.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김세종 송영승 부장판사)는 2월19일 오후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이명박 전 대통령의 항소심 선고 공판을 합니다.

이명박은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에서 349억원가량을 횡령하고

삼성전자가 대신 내준 다스의 미국 소송비 68억원을 포함해 총 110억원의 뇌물을 챙긴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1심은 다스가 대납한 미국 소송비 중 61억여원 이팔성 전 우리금융 회장과 김소남 전 의원에게 받은 23억여원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게 받은 10만 달러 등 85억여원의 뇌물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그리고 246억원대의 다스 자금 횡령 등 16개 혐의 중 7개를 유죄라고 보고 징역 15년에 벌금 130억원 추징금 82억여원을 선고했습니다.

 

검찰은 항소심이 진행 중이던 2019년 5월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이명박의 추가 뇌물 혐의 제보와 자료를 받아 수사를 했습니다.

그런 결과 삼성이 소송비용으로 준 돈이 더 있다는 정황을 확인해서 공소장을 변경했습니다.

 

이렇게 변경된 공소사실로 이명박에게 추가된 뇌물 혐의액은 51억여원입니다.

이에 검찰은 항소심 구형량을 1심의 징역 20년에서 징역 23년으로 늘렸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명박은 이 혐의에 대해 일체 부인했고 재판부에 무죄를 호소했습니다.

 

이러한 주장들이 핵심 쟁점은 다스가 누구것인지에 대한 판단입니다.

검찰의 뜻은 이명박이 다스의 주인이기 때문에 경영진에게 지시해 비자금을 조성할 수 있었고 삼성이 다스의 소송 비용까지 뇌물로 제공했다는 것입니다.

 

1심은 "피고인이 다스의 실소유자이고 비자금 조성을 지시했다는 사실이 넉넉히 인정된다"고 판시했습니다.

이러한 판시에 이명박은 2심에서는 주요 증인을 법정에 불러 검찰에서의 진술의 신빙성을 따졌습니다.

또한 2심에서 이명박은 다스 회삿돈 252억원 횡령을 인정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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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은 1심에서 징역 15년과 벌금 130억원을 선고받았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2심에서 징역 17년과 약 58억원을 다시 선고 받았고 약1년동안의 불구속 수사를 깨고 2월19일 다시 실형이 신고돼 서울 동부구치소로 돌아가게 됐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신천지 코로나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2월 19일 새로 추가된 코로나19 확진자 15명 중 11명은 31번째 코로나 환자(61·여)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31번째 코로나 환자가 두 차례 들러 예배를 드렸던 신천지 교회에 다니는 교인이 10명으로 대다수입니다. 신천지 신도 중 추가로 확진자가 더 나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날 보건당국과 대구시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31번째 코로나 환자를 포함해 이날 새로 확인된 10명의 환자는 모두 신천지예수교 교회를 다닙니다.

 

31번째 코로나 환자는 지난 9일과 16일 대구 남구에 있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다대오지파 대구교회에서 각각 2시간씩 예배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두 차례 모두 입원한 병원에서 외출해 방문한 것입니다. 31번째 코로나 환자는 16일 오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당에서 교인 460여 명과 함께 예배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9일에도 신천지에서 같은 시간대 예배에 참석했지만 함께 예배당에 있던 신도 수는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신천지 대구교회 소속 교인 수는 약 9000명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월 9일과 16일 예배에 참석했던 교인 가운데 추가 확진자가 나올 수도 있다는 우려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직 31번째 코로나 환자의 정확한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추가로 나온 환자들의 감염원또한 특정되지 않았습니다.

 

31번째 코로나 환자가 어디선가 감염된 뒤 이를 교인들 여럿에 전파했다는 이야기가 많지만 아직 31번째 코로나 환자를 포함한 교인들이 같은 감염원에 노출됐는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신천지는 전날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오늘 신천지 대구교회 성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성도 여러분과 지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전국 모든 교회에서 당분간 모든 예배와 모임을 진행하지 않고 온라인 또는 가정예배로 대체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