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NDEZVOUS

안녕하세요.

청도 대남병원 코로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또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04명으로 늘었습니다.

104명의 확진자 수는 전세계 코로나 확진자수 2위라고 합니다.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서 입원하던 중 폐렴 의심증상으로 사망한 65세 환자가 코로나19

양성판정인 확진자로 드러났습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월 20일 오후4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04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존 82명에서 오늘 추가로 확진된 환자가 22명이라 총 104명이고 22명 중 21명은 대구 경북지역에서,

1명은 서울에서 발생했습니다.

그리고 이 중 청도 대남병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사망자를 포함해 13명입니다. 

 

국내에서는 코로나19로 사망자가 발생한것 확진자 104명중 청도 대남병원에서 발생한 것인 이번이 처음입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청도 대남병원의 사망자는 20년 이상 청도 대남병원에 입원해 있었고 2월 19일 폐렴으로 사망했다고 합니다. 확진자 104명 중 처음으로 사망한 청도 대남병원 코로나 사망자는 최근 고열 증세 등으로 치료를 받아왔고 폐렴 증상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역당국은 사망 원인에 대한 역학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신천지대구교회 코로나19 31번째 코로나 환자가 이달 초 청도 지역을 방문한 것으로 드러나 청도 지역 확진자들과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월19일 청도 대남병원에서 입원환자 2명이 코로나19로 확진됐기 때문에 방역당국은 청도 대남병원 환자 2명과 31번 환자가 연계된 감염원이 있는지 조사중입니다. 또한 청도 대남병원 환자와 직원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포함한 역학조사와 방역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청도 대남병원과 청도군보건소 노인요양병원 에덴원 등의 통로가 연결돼 있어 이들 기관의 직원 298명, 입원환자 302명 등 600여명에 대한 발열검사 등을 실시 중이라고 합니다.

 

정은경 중대본 본부장은 "2월 중 신천지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하거나 청도 대남병원을 방문한 분들은 가급적 대외활동을 삼가고 집 안에 머물러 달라"며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전에 관할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 안내센터(1339) 등에 문의한 뒤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를 받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총 104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전날은 51명이었지만 하루 만에 53명이 더 늘어서 104명이 됐습니다.

104명 중 오늘 늘어난 53명 가운데 51명이 대구·경북에서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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