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번째 코로나 환자 동선
안녕하세요.
오늘은 32번째 코로나 환자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2월 19일 코로나19 확진된 32번째 코로나 환자가 서울 성동구에서 발생했습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페이스북으로 32번째 코로나 환자가 성동구 사근동에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78세 남성이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습니다.
32번째 코로나 환자는 해외를 다녀온 이력이 없으며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도 없었던 것으로 밝혀져 지역사회 감염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32번째 코로나 환자는 2월 18일 고열 등의 증상으로 한양대학교 병원에 내원했습니다.
32번째 코로나 환자의 CT촬영 결과 폐렴을 확인한 후 의료진이 코로나19가 의심된다고 판단해서
한양대학교 선별진료소로 옮겼습니다.
그 후 32번째 코로나 환자는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실시한 결과 새벽에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아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이에 성동구는 질병관리본부의 즉각대응팀의 역학조사에 협조해 32번째 코로나 환자의 코로나19의 증상 발현 이후 동선을 신속하게 공개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또한 성동구는 32번째 코로나 환자로 성동구 위기 대응단계를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페이스북으로 "성동구는 오늘부터 성동구청, 동주민센터를 제외한 체육시설, 도서관, 복지관, 어린이집, 경로당 등 모든 공공시설을 임시 휴관한다"며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소독 작업을 수시로 실시한다. 지역사회 감염을 방지하고자 하는 불가피한 조치이니 적극 협조해달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성동구는 “지역 내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구민들은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 시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청결에 적극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얘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