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NDEZVOUS

안녕하세요.

오늘은 30번째 코로나 환자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2월 17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따라서 국내 신종 코로나 확진자 수는 총 30명으로 늘었습니다.

 

 

30번째 코로나 환자는 29번째 코로나 환자의 아내로 해외 여행 이력이 없으며 환자 접촉자로 관리가 되지 않아 감염경로가 명확하지 않은 환자입니다.

30번째 코로나 환자는 68세 여성으로 29번째 코로나 환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자가격리되어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으로 확인됐습니다.

 

29번 코로나 환자와 마찬가지로 30번째 코로나 환자도 전날 밤 코로나19로 확진 판정을 받아서 서울대병원에 입원 격리됐습니다. 

29번 코로나 환자는 2월 15일 오전 심근경색 의심 증상으로 동네 의원 2곳을 방문했고 그 이후에 서울 고대안암병원 응급실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월 16일 29번 코로나 환자의 상태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라고 밝혔습니다.

 

29번 코로나 환자와 30번 코로나 환자는 부부환자로 중국 등 해외위험지역을 다녀온 적이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른 코로나19의 환자와 접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방역망의 밖에서 나온 사례로 보여집니다.

30번 코로나 환자는 감염경로와 감염원을 알 수 없는 환자이기 때문에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하는게 아니냐는 사람들의 우려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역사회 감염이 시작된다면 막기 힘들게 확산되기 때문에 방역 당국은 긴장하고 있습니다.

29번 코로나 환자는 국내 확진자 중 최고령이며 발열(37.5도)과 폐렴이 있습니다.

하지만 산소공급 치료를 받을 정도는 아니며 전반적인 상태는 안정적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