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 올림픽

일본 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67명의 새로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일본 크루즈 감염자는 총 285명입니다. 엄청난 수의 확진자 발생으로 일본 코로나로 인한 올림픽 개최가 가능한지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가토 가쓰 노부후생 노동 장관은 2월 15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집단 감염이 일어난 요코하마 항에 있는 일본 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에 타고있는 모든 승객의 코로나 바이러스 확인 검사를 해달라는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검사 결과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이 된다면 건강 관찰 기간인 19일이 끝난 이후 일본 크루즈에서 하선 할 수 있습니다.

 

일본 코로나로 인해 도쿄 올림픽에 대한 불안이 굉장히 커지고 있습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 IOC도 우려를 표하자 일본은 다시 한 번 올림픽 취소나 연기는 없다고 얘기했습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 IOC는 도쿄올림픽 준비를 점검하는 회의에서 걱정을 꺼냈습니다. 일본에서는 올림픽에 대한 우려에 상관없이 '문제없다'는 입장 발표만 세번째입니다.

 

하지만 이런 발언을 믿어야 할지 올림픽에 대한 불안이 커져 가고 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 "더위와 습기에 약한 바이러스를 장마로 이겨낼 수 있다"는 황당한 이야기까지 나왔다고 합니다.

도쿄 올림픽이 5개월밖에 남지 않았는데 일본 코로나로 인한 차질이 생길까 많은 분들이 걱정하고 있습니다.

 

올림픽 기간에 200개가 넘는 나라에서 엄청나게 많은 인종과 사람들이 일본을 찾을겁니다. 

과연 올림픽이 잘 치뤄질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